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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실린더백, 여성 골프 파우치로도 추천!

모던피라미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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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한 건 대략 2013~2014년 경으로 기억하는데, 당시에 머리만 올렸다 뿐이지 '제대로 시작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최근 1년 정도다. 머리를 올린 후, 회사에서 일 때문에 라운딩을 가야 하거나 지인들에게 초청을 받으면 그제야 부랴부랴 레슨을 받고- 연습을 하고- 해치우듯이 라운딩을 하고- 다시 의욕을 잃고 연습을 안 하다가.... 의 무한반복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당연히 골프 장비나 옷, 용품을 업그레이드할 계기도 없었다. 
 
그러다가 작년에서야 드디어 마음을 먹고(...) 본격적으로 연습을 하고, 라운딩도 이전보다는 자주 나가게 됐다. 결국 내가 쓰던 것은 거의 10년이나 된 것들이 되어버려서(...) 올해 초 클럽부터 옷, 신발 등등을 바꾸기 시작했다. 새롭게 바꾼 것들은 대부분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데, 그 중 특히 아주 마음에 드는 건, 골프 파우치백 용도로 쓰고 있는 마르디메크르디 악티프의 숄더백! 간단히 리뷰해보겠다. :)

 

NEOPRENE SHOULDER BAG CYLINDER_NAVY
NEOPRENE SHOULDER BAG CYLINDER_NAVY (출처:https://mardimercredi-actif.com/)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2018년 론칭한 마르디 메크르디는 감각적이고 이지한 프렌치 감성의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 di)'라는 브랜드명은 불어로 화요일, 수요일을 의한다고 한다. 론칭 이후 이 브랜드는 시그니처 디자인인 '마르디 플라워', 그리고 배우 김고은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많은 여성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여왔다.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Mardi Mercredi Actif)는 마르디 메크르디의 스포츠 라인이다. 일상생활과 필드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애슬레저 아이템과, 마르디 메크르디의 위트 있는 그래픽이 만나 센스 있는 라운딩과 테니스룩을 선보이고 있다.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네오프렌 실린더 숄더 백

골프 파우치, 골프 토트백을 고를 때 생각했던 조건은 수납력이 좋으면서도, 디자인이 예쁜 것. 사실 다른 스포츠 브랜드의 골프 토트백들은 조금 아주머니(...)스러운 느낌이 많고, 그렇다고 좀 영한 디자인을 찾으면 보세 제품이 많아서 제품의 내구성이 별로 좋지 않아 보이거나 고급스러운 느낌도 떨어졌다. 그러던 중 발견한 것이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의 실린더 숄더백!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숄더백
네오프렌 숄더 백은 총 3가지 컬러가 있다. 나는 네이비를 선택! (출처:https://mardimercredi-actif.com/)

 

  • 현재 마르디 메르크디 악티프 공홈에서 7만 9,200원. 정가에서 10% 세일 중이다. 29cm, 무신사 등 패션 쇼핑 플랫폼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음.
  • 기능성 네오프린 소재의 원통 백, 세련된 디자인으로 라운딩과 데일리에 모두 활용이 용이한 디자인
  • 컬러는 블랙, 네이비, 화이트가 있다. 화이트는 예쁘긴 한데 때 타기가 쉬울 것 같고, 블랙과 네이비 중 조금 더 산뜻해 보이는 네이비를 선택~
  • 폴리에스터 88%, 폴리우레탄 12% 
  • 크기(cm): 가로 23, 세로 13, 끈 길이 63 
  • 드라이클리닝 필요, 표백제 및 기계건조 사용 X

 

실사용 후기

1. 수납력이 매우 좋음

  • 네오프렌 소재는 합성고무 소재로, 잘림이나 훼손에 강하고 탄력이 있으며 내구성이 좋다고 한다. 약간 저지 소재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한데, 여튼 모양은 잘 망가지지 않으면서도 신축성이 좋아서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물건이 들어간다!
  • 보통 라운딩을 갈 때는 공 10개 정도를 넣은 지퍼백 1개, 손수건 또는 미니수건, 쿠션 1개, 립스틱 1개, 머니클립 정도 넣는데 여유 있게 들어간다. 안주머니도 있어서 물건을 구분하기 편하다.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실리더백
어깨에 멨을때 편안하다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실리더백
안에 물건이 없으면 위쪽이 살짝 꺼지긴 함



2.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음

  •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브랜드 자체가 추구하는 대로, 라운딩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기가 너무 좋았다. 사이즈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외출 시에 사용하기 좋음. 무게도 가벼워서 자주 들게 된다. 거의 교복템 수준... 국내외 여행할 때도 자주 들고 다녔다.
  •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주름이 있는 어깨끈과 브랜드명이 프린트된 화이트 컬러의 띠 장식이 포인트가 된다.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실리더백
괌 여행에서도 잘 활용! 의외로 모든 계절의 옷에 다 잘 어울린다
약간 도톰한 소재임에도, 여름에 들기에 답답해보이지 않는다

 

아직 사용한 지 반년도 안 됐지만, 너무 잘 들고 다녀서 벌써 뽕(?)을 뽑은 기분이다 ㅎㅎㅎ 앞으로도 라운딩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쭉 잘 사용할 듯. 메르디 마르디 악티프에서는 사실 다양한 골프웨어도 시도해 봤는 데 성공하질 못했다.  사이즈가 내가 입기엔 좀 애매했고, 소재에 예민한 나로서는 전체적으로(특히 니트종류)가 조금 불만족스러웠다. 골프웨어는 기존의 골프웨어 브랜드를 애용하고, 마르디 메크르디에서는 골프 액세서리를 조금 더 모아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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