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파 뜻과 특징, 국힘 소장파 5인은 누구?
안녕하세요, 모던피라미입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 그리고 그로부터 이어진 대통령 탄액소추안 발의 이슈로 대한민국이 들끓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탄핵소추안 의결은 정족수 200명을 채우지 못했고 결국 의결정족수 미달이 됨에 따라 표결 불성립으로 자동 폐기 되었는데요.
이날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이 표결에 참여했고, 국 민의힘 의원 105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는 김건희 특검법 표결을 마친 뒤 본회의장에서 퇴장했고, 당론에 따른 것인지 다들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을 위한 투표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힘에서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안철수 의원, 김상욱 의원, 김예지 의원 세명 뿐이었는데요. 이중 김상욱 의원, 김예지 의원은 국민의힘 소장파로 분류가 됩니다.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 소장파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의 찬성표가 반드시 필요한데, 당론을 떠나 탄핵안에 동의하는 소신을 보일 수 있는 의원으로 소장파가 거론이 되고, 이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소장파'는 무슨 뜻이고,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소장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파 뜻
'소장파(少壯派)'는 정치에서 비교적 젊고 혁신적인 생각이나 개혁적인 성향을 가진 정치인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정치적 흐름의 주축으로 작용하는 집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기존의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정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변화를 추구하려는 정치인 그룹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나이나 경력 면에서 비교적 젊거나 짧은 경우가 많아 기존 정치 세력과 대비되는 이미지로 주목받습니다.
소장파의 한자 뜻은 어릴 소( 少 ), 장할 장( 壯 ) 입니다. 즉, 소장파는 '젊고 굳센(기상이 훌륭한)' 집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소장파의 특징
한국에서는 특정 정당 내에서 소장파로 분류된 정치인들이 당내 개혁을 주도하거나 새로운 정치 흐름을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내부에서 세대교체를 주장했던 정치인들이 '소장파'로 불렸습니다.
- 개혁 지향성: 기존의 정치 질서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 세대 교체: 정치권에서 세대교체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며, 젊은 층의 지지를 받습니다.
- 새로운 아이디어: 기존 정치와는 다른 정책 제안이나 방식으로 주목받습니다.
소장파 반대말
소장파의 반대는 주로 '기성세대' 또는 '중진(重鎭) 정치인'으로, 정치 경력이 길고 안정적인 기득권을 대표하는 인물들입니다.
'소장파'의 등장
'소장파(少壯派)'라는 단어는 한국 정치에서 1960년대 후반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정치적 맥락에서,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들이 등장하며 기존의 기성 정치인들과 차별화된 그룹을 형성했는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소장파'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역사적 배경
'소장파'는 1960년대 후반 한국 정치에서 처음 등장해,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 정치 그룹을 상징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 1960년대: 박정희 정부 시절, 민주공화당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정치인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을 '소장파'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기존 중진 정치인들과 달리 개혁적인 목소리를 냈고, 정치적 변화를 추구하는 그룹으로 주목받았습니다.
- 1970년대 이후: 다른 정당에서도 젊고 진취적인 정치인들이 당내 개혁과 새로운 정책 방향을 요구하며 '소장파'로 불렸습니다. 이후 이 용어는 정치 전반에 걸쳐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장파 5인
김상욱 의원은 김예지 의원을 포함해 김재섭, 김소희, 우재준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소장파' 그룹을 만들고 대통령의 임기단축 개헌 등을 주장한 당사자입니다. 이들은 당의 주류 의견과 차별화된 목소리를 내며 독립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탄핵안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국민의힘은 총회를 진행한다는 이유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고,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무산시키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원내대변인은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우리의 의사를 표시했습니다."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의원총회에서 일부 소장파 의원들은 탄핵에 반대하더라도 표결은 참여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합니다. 한 의원은 "대통령이 저지른 일을 생각하면 반대표가 나오더라도 인정해야 한다"며 "그렇게 서로를 못 믿나, 표결 자체를 안 하는 건 비겁하다"고 설득한 걸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소장파 의원들은 SBS에 "권위적인 당 분위기가 다른 목소리를 배신자로 몰아갔다"며 "치욕스럽고 참담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8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할것을 발표하면서 탄핵 정국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게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러운데요. 전국적인 집회도 이어질 정도로, 상식적인 국정운영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이 간절한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소장파가 보여준 표결 참여 주장과 같은 행보는 국회의원 개개인이 헌법기관으로서 독립적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 속에서 소장파의 역할을 더욱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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