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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마크 정확한 방법, 볼마크할 수 있는 모든 상황

모던피라미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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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던피라미입니다. 바야흐로 골프 치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다들 가을골프 잘 즐기고 계신가요? :) 

 

골프 경기를 하다 보면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할 때 볼마커를 활용하게 되는데요. 볼 마크는 골프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볼 마크는 정확한 볼 위치를 보존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퍼팅라인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사용되는데요! 볼 마크의 개념은 1900년대 초반부터 규칙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요.

 

볼마크가 반드시 그린 위에서, 퍼팅할 때에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볼마크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볼 마크를 할 수 있는 모든 상황, 볼 마크를 정확히 하는 방법과 실수 방지 팁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볼마커
골프공 마크방법 정확히 알기!

 

1.  골프 경기에서 볼 마크를 할 수 있는 모든 상황

골프 규칙에서는 여러 상황에서 볼을 마크할 수 있으며, 그 위치를 정확히 표시해야 하는데요. 아래는 주요한 상황들입니다. 꼭 숙지해 주세요.

 

1)  퍼팅 그린에서

우선 잘 알고 계시듯이, 퍼팅 그린에서는볼마커로 반드시 볼을 마크해야 합니다. 볼마커란, 골프공을 들어올리기 전 원래 우치를 표시하는 골프 용품을 말해요.

 

내 공이 다른 플레이어의 퍼팅 라인에 방해가 될 경우, 볼을 들어 올리고 볼마커를 사용해 내 공의 위치를 표시해 둬야 하고요. 퍼팅 그린에서는 이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퍼팅 그린에서 다른 플레이어의 공이 자신의 공에 방해가 될 경우에도, 볼을 마크하고 잠시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2) 그린 외의 상황

앞서 말씀드렸듯, 골프공 마크가 그린 위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페어웨이, 러프 등 그린 외에서도 볼을 마크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할 수 있어요.

  • 볼 근처의 낙엽, 돌 등 장애물의 제거가 필요한 경우
  • 내 볼이 다른 플레이어의 샷이나 스윙에 방해가 될 경우
  • 심판 또는 규정에 의해 허용되는 경우 (로컬 규칙 등에 따라 볼을 마크)

3) 경기 중단 시 

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 상황 등의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을 때, 플레이어는 자신의 볼 위치를 정확히 다시 놓기 위해 볼을 마크할 수 있습니다. 경기 재개 시, 마크된 위치에서 다시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죠.

 

4) 볼 교체가 필요할 때
볼이 손상되었거나 규정에 따라 교체가 필요할 경우, 볼을 들어 올리기 전에 반드시 마크해야 합니다.

 

2.  정확한 골프공 마크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마크를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요? 골린이로서 경기를 할 때, 자세한 골프공 마크 방법까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확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볼마커 준비 먼저 볼을 마크할 준비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동전, 작은 플라스틱 마커 또는 골프 마커와 같은 작은 물체를 사용합니다. 요새는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의 볼 마커도 많죠! 하지만 크고 눈에 띄는 물건은 피해야 합니다.
2. 공 뒤에 마커 놓기 볼을 집어 들기 전, 마커를 볼 바로 뒤에 놓습니다. 볼의 뒤쪽, 즉 홀과 반대 방향에 정확히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마커를 볼과 아주 가깝게 놓아 위치를 확실히 표시해야 합니다.
3. 공 들어 올리기 마커를 놓은 후에 볼을 들어 올립니다. 볼을 마크하지 않고 들어 올리면 벌타를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마커를 먼저 놓고 들어야 합니다.
4. 볼을 닦거나 점검하기  볼을 들어 올린 후 닦거나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퍼팅 그린에서는 볼을 닦을 수 있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규정에 따라 허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5. 볼을 원래 위치에 다시 놓기 볼을 다시 놓을 때는 볼 마커 바로 앞에 놓습니다. 다시 말해, 원래 볼이 있었던 위치에 정확히 두어야 합니다. 잘못된 위치에 놓으면 벌타를 받을 수 있습니다.
6. 볼 마커 제거 볼을 원래 위치에 놓은 후에는 마커를 신속하게 제거합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퍼팅할 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볼마킹을 하고 있는 방신실 선수의 모습 (출처: MHN Sports)

 

3. 골프공 마크 시 주의할 점

골프공 마크 방법을 살펴보시니 어떤가요? 생각보다 구체적인 지침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볼 마크 시 실수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 볼을 이동하지 않도록 주의: 볼을 마크한 후 실수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놓으면 규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마커 사용: 너무 크거나 눈에 띄는 마커는 피해야 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방해가 되기 때문이에요. 깔끔하고 적절한 사이즈의 마커를 추천드립니다.
  • 정확한 위치에 다시 놓기: 볼을 다시 놓을 때, 마커가 놓인 정확한 지점에 다시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크 후 신속한 처리: 볼을 다시 놓은 후 마커를 신속하게 제거해서, 다른 플레이어가 퍼팅 준비를 할 때나 샷을 칠 때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골프공 마크 관련 규정 변경

골프공 마크 관련 규정도 알아볼게요. 2019년 골프 규정 개정에서 볼 마크와 관련된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와 프로 모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었다고 해요. :) 

  • 실수로 공을 건드린 경우의 벌타 면제: 이전에는 마크할 때 공을 실수로 건드리면 벌타가 부과되었지만, 2019년 규정 개정 이후로는 벌타가 부과되지 않으며, 플레이어는 그냥 다시 공을 원래 위치에 두기만 하면 됩니다.
  • 그린에서의 벌타 관련 규정 완화: 그린 위에서 실수로 공을 건드리거나 마커가 움직여도 벌타가 부과되지 않으며, 경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유롭게 마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골프공 마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설명드렸는데요. 골프공 마크는 정확한 플레이와 공정한 경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볼 마크와 방법과 에티켓을 잘 이해하고 경기에 적용한다면,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것은 물론 동반자들과 즐거운 경기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이번 포스팅이 골프 상식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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