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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경청, 용리단길 삼각지역 맛집 이자카야

모던피라미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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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용산, 삼각지 쪽에서 약속이 몇 번 있었는데 저녁장소를 모두 '야키토리 경청'에서 했다. 처음엔 삼각지 이자카야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야키토리 경청을 알게 되었고, 그 다음번 약속에서는 용산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추천할 곳이 있다고 해서 들어봤더니 또 야키토리 경청이었다! ㅎㅎ 갈 때마다 맛있는 메뉴와 깔끔한 공간으로 기분 좋아지는 야키토리 경청 리뷰.

 

야키토리 경청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4길 7 1층 101 (한강로 1가 231-19)
  • 영업시간: 17:00 ~ 23:00 (22:30 라스트오더) / 월 2회 정도 월요일에 휴무인 듯하다. 월요일에는 가기 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듯.
  • 네이버 예약,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전화번호:02-6465-2587)

 

야키토리경청
일본 감성이 느껴지는 외관
야키토리경청
저녁 무렵, 노랗게 빛나는 간판이 예쁘다

 

삼각지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바로 김밥천국과 카페 '쿼츠'가 보인다. 그 코너에서 돌아서 조금만 걸어가면 야키토리 경청이 보인다. 일본 감성이 느껴지는 외관에서 분위기를 한번 느끼고 ㅎㅎ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과 바 자리 중 선택할 수 있다. 평일에도 종종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야키토리경청
양배추 샐러드와 치킨난방

 

자리에 앉으면 앞접시와 젓가락이 정갈하게 세팅이 되고, 기본 안주로 폰즈 소스를 뿌린 양배추 샐러드가 나온다. 양배추가 신선하고 소스도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게 되는! 양배추 샐러드는 리필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주문한 치킨 난방. 주류는 짐빔하이볼을 시켰다!

 

야키토리경청 염통꼬치
하츠(염통) 꼬치 (6,000원)
야키토리경청 대창꼬치
호르몬(대창) 꼬치 (9,800원)
야키토리경청 네기마
네기마(다릿살대파) 꼬치 (7,000원)


야키토리집답게 꼬치 종류는 대체로 다 맛있다. (호르몬꼬치는 사람에 따라 조금 느끼할지도...) 주문하자마자 구워주시기 때문에, 나오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린다. 흐름이 끊기지 않게(ㅎㅎ) 즐기고 싶다면 미리미리 한꺼번에 주문하는 것이 좋다. 꼬치류 가격은 6천 원~9천 원대. 야채(가지, 표고, 대파, 버섯, 은행 등) 꼬치는 4~5천 원대. 지난번에 왔을 때에는 은행꼬치가 맛있어서 여러번 주문했었다. ㅎㅎ

 

참고로 야키토리(鳥)는 '구운 닭'을 의미한다. (*야키:굽다, 토리:닭) 닭고기를 꼬치에 꿰어 숯불이나 그릴에서 구워 만든 일본 요리다. 닭고기 외에도 돼지고기, 소고기,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간장 기반 소스(타레)나 소금으로 간을 한다.

 

야키토리경청 토마토코나베
토마토코나베 (토마토소고기작은나베) (1만 9,000원)

 

이번에 요리로는 토마코토나베를 시켰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달달 새콤한 토마토 수프 맛이 좋았다. 양도 꽤 넉넉했고~ 야키토리 경청에서는 꼬치 말고도 다양한 요리가 있는데 다들 맛있어서 한 번씩 모든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다. 이전에 왔을 때 특히 맛있었던 메뉴는 미소큐리(오이무침)와 수제야끼교자!

 

야키토리경청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야키토리 경청

 

야키토리 경청에서는 맥주, 하이볼/위스키, 증류주, 칵테일(사와), 소추(일본소주)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어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논알콜 아사히도 있어서 술을 못하는 분들과 함께 가도 충분히 요리를 즐길 수 있겠다. 

 

야키토리경청
야키토리집과 너무 어울리는 꼬꼬닭 ㅎㅎ
야키토리경청
오픈 키친이라 직원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야키토리 경청은 오픈 키친이라 꼬치를 굽는 모습과 직원분들이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는 재미도 있다. 주방과 매장이 모두 청결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한 편. 퇴근 후 친구나 동료, 연인과 방문해 소소하게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이자카야라고 생각한다. 용리단길과 이어져 있어 구경하기도 좋고~ 삼각지, 용산 맛집을 찾는다면 야키토리경청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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