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골프장 화재 무슨 일? 2016년 이어 또 다시 불난 이 곳

안녕하세요, 모던피라미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며 대기가 건조해지는 탓에 전국 이곳저곳에서 큰 화재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일상생활에서도 화재 예방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최근 인천의 한 골프장에서는, 전동 카트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전동 카트 120여 대가 불에 탔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 대해서는 이 화재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영종도 화재 골프장 알아보기

 

인천 골프장 화재사고, 어디에서?

불이 난 곳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원더클럽 클럽72 CC로 알려졌습니다. 클럽72는 인천 중구 공항동로에 위치한 퍼블릭골프장입니다. 

 

11월 20일 저녁 8시쯤, 골프장의 전동 카트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고 하는데요. 골프장은 곧바로 진화에 나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1시간 반 만에 완전히 꺼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창고 2개 동과 전동카트 120여 대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매체에 따라 피해규모는 90여 대, 120여대로 좀 나뉘네요.)

골프장 화재 진압 현장 (출처: 연합뉴스)

 

클럽72 화재사고, 원인은?

화재 당시 창고에서는 전동 카트를 충전 중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충전 설비가 최초 발화지점인지는 아직까진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요. 경찰 등은 노후된 창고의 전기설비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TV

 

경찰과 소방당국이 11월 21일 합동감식을 진행했고, 2차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확한 화재의 원인도 곧 밝혀질 것 같습니다.

 

인천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카트 창고 근처에 등유·LPG·부탄가스 보관소도 있었다고 해요.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없었더라면 자칫 더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클럽72, 골프장 운영은?

화재사고를 겪은 클럽72, 골프장 이용은 당분간 어려운 것이 아닐까요? 혹시 클럽72 이용 예정이셨던 분들은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골프장 운영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클럽72 측은 같은 계열 골프장 운영사 등으로부터 예비 골프카트를 공급받아서 투입했다고 하네요. 또한 자체 보유한 예비카트를 동원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 문의전화: 1599-0072

 

2016년 이후 또 발생?

영종뉴스에 따르면, 클럽72는 8년 전인 2016년에도 불이 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2016년 겨울에도 골프장 시설 내 화재가 발생했다고 해요. 다행히 당시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하지만, 이번 화재 사고로는 큰 피해를 입게 됐는데요. 

 

골프장 측은 "점검 및 보수 작업을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감식 중인 화재 현장 (출처: 인천일보)

 

 

화재사고는 골프장은 물론 이용객 등의 재산 피해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한 안전관리와 예방 조치가 필요하겠는데요. 이번 클럽72 화재 사고를 보면서, 평소 필드 관리 및 서비스도 골프장의 평판과 명성을 이루는 데 중요하지만,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후 조치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겠죠.

 

골프장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전기 설비나 화기 취급 시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