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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일식 맛집 '식선', 정말 만족한 가성비 오마카세

모던피라미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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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 추천으로 가본 일식당 '식선.' 가격대비 정말 고급스러운 일식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한데, 앞으로 인기가 더 많아지기 전에 자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식선' 리뷰.

일식당 '식선(食鮮)'

  • 주소: 서울 마포구 성지3길 19 2층 (합정동 371-24)
  • 영업시간: 11:30 ~ 22:00 (14:00 ~ 17:30 브레이크 타임, 21:00 라스트오더)
  • 전화번호: 0507-1386-5809
  • 단체이용 가능, 예약 가능(네이버예약, 캐치테이블)
합정역 식선
식선 외관 및 입구


식선 위치 및 주차

  • 식선은 합정동 주택가에 위치해있다.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 주차공간은 별도로 없으며, 인근의 공영/민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합정역에서 식선 가는 길

네이버 지도 - 길찾기

합정역 2호선 → 식선

map.naver.com

 

예약 및 웨이팅

  • 캐치테이블로 평일 런치에 예약을 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 시 인당 12,000원 예약금이 있다. 방문이 확인되면 바로 취소된다. 
  • 예약금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네이버 예약이나 전화 예약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다.
  • 평일 점심시간대 자리는 넉넉한 편이었다. 지인과는 11시 40분부터 약 1시간 반 정도 머물렀는데 그 사이에 두 팀 정도 들어왔던 듯. 그래도 날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고, 코스요리 중심이다 보니 예약은 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식선 인테리어

 

홀 구성 및 인테리어

식선 내부는 우드계열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며 대화 나누기가 정말 좋았고, 비즈니스 미팅 자리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저녁에도 분위기가 좋을 듯. 테이블마다 적당한 거리가 있어서 여유롭고, 대화에도 방해받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다.
 
홀에는 2인, 4인테이블이 총 4개 정도 있었고 바 자리에는 총 6명이 앉을 수 있었다. 2인으로 올 경우 3팀까지 가능할 듯. 널찍한 룸도 있어서,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룸은 총 8명까지 가능해 보였다.
 

메뉴

식선은 제철음식을 바탕으로 한 코스요리가 메인인 듯하다. 런치, 디너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구성 대비 가격이 너무나 착함!!! 런치코스는 29,000원, 디너코스는 59,000원.  코스 외에도 사시미, 구이, 일품요리를 적당히 갖추고 있어서 저녁에 와서 요리에 술 한잔 해도 좋겠다. 술 종류도 사케, 일본소주, 생맥주, 하이볼, 화요까지 다양하다.

식선 메뉴판
런치코스, 디너코스 구성
식선 메뉴
사시미, 구이, 일품, 간단 안주 메뉴. (오차즈케도 있었다니!!!)
식선 메뉴
주류

 
 
런치코스 후기

우선 자리에 앉으면 앞접시와 수저, 물수건이 세팅이 된다. 코스요리를 시키면 직원분이 오셔서, 요리가 나올 때마다 메뉴 설명이 제공되는데 원하지 않으면 생략해도 된다고 안내를 해주신다. 나와 지인은 설명을 부탁드렸다!
 
우선 코스의 구성이 풍성했고, 싱싱한 제철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느껴져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은 있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맛있고 다양한 일식 메뉴들을 즐길 수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플레팅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예뻐서 눈까지 즐거웠던~ 
 
또 코스요리, 오마카세라고 하면 양이 적다고 느껴지거나 또는 뒤로 갈수록 너무 배가 불러서 맛을 잘 못 느끼기도 하는데 식선의 코스는 음식의 양 조절도 섬세하게 되어있다고 느꼈다. 식사 양도 적당했고, 부족하면 요청할 수 있다고 하니 남성분들도 넉넉하게 드실 수 있을 듯.

 
 

식선 런치코스
전체요리: 일본식 계란찜, 참소라 초회, 토마토 콤포트. 플레이팅이 정말 예쁨..
식선 런치코스
참치김밥, 들기름 소면
식선 런치코스
스시. 흰살생선 --> 붉은 생선 순으로 먹으면 된다.
식선 런치코스
아게모노 (마늘간장 새우튀김)
식선 런치코스
식사. 개인적으로는 가라아게가 맛있었다 ~_~
식선 런치코스
디저트. 상큼시원했던 레몬셔벗!!

 
요즘 마음 편하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외식할만한 곳이 별로 없다고 느꼈는데, 식선을 발견해서 정말 모처럼만에 기분이 좋았다. 공간도, 음식도 좋고 직원분들도 다 친절해서, 정성스럽게 손님을 모시는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스는 제철 음식으로 다양하게 바뀌는 듯 하니, 다양한 계절에 가서 즐겨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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