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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 낮추기, 정상수치로 만드려면?

모던피라미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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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HbA1c)'는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당뇨 예방과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당화혈색소란 정확히 무엇이고, 정상수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당뇨 예방과 관리에 중요한 지표,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는 우리 몸의 혈색소(헤모글로빈)와 혈액 속의 포도당이 결합해서 만들어진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음식의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들어오고 이 포도당이 혈색소와 결합하면서 당화혈색소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혈당 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된다! HbA1c는 당화 된 혈색소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

HbA1c 수치는 당뇨병 진단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다음과 같은 수치 기준에 따라 당뇨병을 진단한다. 당화혈색소 6.5 이상이면 당뇨병에 해당한다.

정상 5.7% 미만
당뇨병 전단계 5.7 - 6.4%
당뇨병 6.5% 이상

 

  ※ 다음의 4가지 기준 중 한 가지로 해당되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 당뇨병의 전형적 증상(다음, 다뇨,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등)과 식사와 관계없이 측정한 혈장 혈당이 200mg/dL 이상
  • 8시간 공복 혈장 혈당이 126mg/dL 이상
  • 75g 경구당부하검사에서 2시간 혈장 혈당이 200mg/dL 이상
  •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

 

당화혈색소 검사 방법

당화혈색소 검사는 대학병원이나 일반 내과, 가정의학과에서 채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이,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라면 꼭 대학병원에 내원할 필요는 없다. 공복혈당검사의 경우 8시간 이상 금식을 한 후에 시행해야 비교적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병원 방문 전 검사가 가능한지 전화로 먼저 확인한 후 방문해 보면 되겠다.

 

당화혈색소 측정 기기를 통해 자가 진단하는 방법도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기기들은 보통 100만 원 내외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병원을 방문해 채혈 과정을 통해 검사할 수 있다.

 

당화혈색소 관리에 좋은 음식

    균형 잡힌 식사는 혈당 관리를 위한 기본이다. 다음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

  • 비전분 채소: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콜리 플라워 - 칼로리가 낮고 영양이 풍부하며 혈당지수가 낮다.
  • 베리류 과일: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당 관리를 돕는다.
  • 통곡물: 현미, 퀴노아, 귀리 - 정제된 곡물보다 혈당 상승이 느리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 단백질: 닭가슴살, 생선, 콩류, 견과류 -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건강한 지방: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씨앗류(치아씨드, 아마씨) - 불포화 지방산과 섬유질이 많아 혈당관리에 좋다.

딸기 등 베리류의 과일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당화혈색소  관리를 위해 필요한 생활 습관

  • 균형 잡힌 식사: 앞서 언급한 대로 당화혈색소 관리에 좋은 음식들 위주로 식단을 꾸려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HbA1c 수치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한다. 유산소 운동(일주일에 최소 150분 중간 강도) 및 근력운동 (주당 2회 이상)을 병행하면 좋다.
  •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체중을 줄이면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어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 상승의 중요한 요인이다!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의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 약물 치료: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해야 하며,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고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슐린, 경구 혈당 강하제(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등이 약물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당화혈색소를 낮추는 것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규칙적인 혈당 모니터링, 건강한 식습관, 운동, 약물 치료, 체중 관리, 스트레스 관리, 정기 검진, 교육과 상담 등을 통해 HbA1c 수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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